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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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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고가혜 기자 = 3기 신도시 총 공급물량이 17만4000여 호에 달하지만 올해 말까지 착공 예정인 물량은 약 1만1000호로 6.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지난해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2개 블록 1285에 대한 착공계획을 수립해 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15개 블록 9679호에 착공 예정이다.
올해 3기 신도시 각 지구별 공공주택 착공계획을 살펴보면 남양주왕숙이 7개 블록 3970호로 가장 많고 부천대장 4개 블록 2505호, 고양창릉 3개 블록 2089호, 하남교산 1개 블록 1115호 순으로 나타났다.
3기 신도시 전체 공급 예정 호수는 지난 23일 지구계획 승인 고시 기준 총 17만4122호다. ▲남양주왕숙 5만2380호 ▲고양창릉 3만8073호 ▲하남교산 3만3037호 ▲부천대장 1만9046호 ▲인천계양 1만7076호 ▲남양주왕숙2 1만4510호 등이다.
정부는 지난 5~8월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르자 서울 그린벨트 해제를 비롯해 3기 신도시 조성, 매입임대주택 확보 등 공급 확대를 통해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LH는 올해 연말까지 공공주택 5만호를 착공하고 내년에는 1만호 더 많은 6만호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목표 물량인 5만호 중 약 4만2000호는 모두 12월 중 착공 예정이며 3기 신도시 물량도 1만호 포함돼 있다. 올 연말에 착공하더라도 아파트 공사기간은 최소 30개월(2년6개월) 이상 소요되는 만큼 실제 준공과 입주 시기는 2027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3기 신도시 준공 실적에 대해 LH는 "3기 신도시는 착공일정에 따라 일정기간 이후 준공되면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준공실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3기 신도시 입주 지연은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늦추고 집값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와 LH는 조속하게 3기 신도시 조성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gahye_k@newsis.com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지난해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2개 블록 1285에 대한 착공계획을 수립해 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15개 블록 9679호에 착공 예정이다.
올해 3기 신도시 각 지구별 공공주택 착공계획을 살펴보면 남양주왕숙이 7개 블록 3970호로 가장 많고 부천대장 4개 블록 2505호, 고양창릉 3개 블록 2089호, 하남교산 1개 블록 1115호 순으로 나타났다.
3기 신도시 전체 공급 예정 호수는 지난 23일 지구계획 승인 고시 기준 총 17만4122호다. ▲남양주왕숙 5만2380호 ▲고양창릉 3만8073호 ▲하남교산 3만3037호 ▲부천대장 1만9046호 ▲인천계양 1만7076호 ▲남양주왕숙2 1만4510호 등이다.
정부는 지난 5~8월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르자 서울 그린벨트 해제를 비롯해 3기 신도시 조성, 매입임대주택 확보 등 공급 확대를 통해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LH는 올해 연말까지 공공주택 5만호를 착공하고 내년에는 1만호 더 많은 6만호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목표 물량인 5만호 중 약 4만2000호는 모두 12월 중 착공 예정이며 3기 신도시 물량도 1만호 포함돼 있다. 올 연말에 착공하더라도 아파트 공사기간은 최소 30개월(2년6개월) 이상 소요되는 만큼 실제 준공과 입주 시기는 2027년 하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3기 신도시 준공 실적에 대해 LH는 "3기 신도시는 착공일정에 따라 일정기간 이후 준공되면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준공실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3기 신도시 입주 지연은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늦추고 집값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와 LH는 조속하게 3기 신도시 조성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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