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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전국 집값이 1주 전보다 0.01% 오르며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0.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수도권은 0.04%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했다. 최근 4주 새 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10월7일 0.1%→10월14일 0.12%→10월21일 0.08%→10월28일 0.09%로 대체로 0.1% 수준을 나타냈다. 서초구(0.21%), 동작구(0.2%), 강동구(0.17%), 송파구(0.16%), 광진구(0.15%) 등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과천시(0.51%), 하남시(0.16%), 성남시 중원구(0.12%), 성남시 분당구(0.12%), 안양시 동안구(0.08%), 수원시 장안구(0.08%), 용인시 수지구(0.08%) 등이 상승했고, 평택시(-0.15%), 남양주시(-0.08%), 이천시(-0.06%), 김포시(-0.03%), 수원시 팔달구(-0.03%), 부천시 소사구(-0.02%), 안성시(-0.02%), 광주시(-0.02%) 등이 하락했다.

인천(0.03%)의 경우 부평구(0.05%), 남동구(0.05%), 연수구(0.04%) 등이 상승하고 미추홀구(-0.06%), 동구(-0.02%)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4%)는 울산(0.02%)만 상승했고, 대전(-0.03%), 대구(-0.04%), 부산(-0.05%), 광주(-0.07%)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1%로, 지역별로 충북(0.03%), 전북(0.02%) 상승, 경남(-0.01%), 경북(-0.01%), 충남(-0.02%), 강원(-0.03%), 전남(-0.03%), 세종(-0.1%)이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7%, 수도권은 0.13% 올랐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0.35%), 중구(0.26%), 용산구(0.23%), 종로구(0.22%), 구로구(0.22%)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2%, 인천은 0.17% 상승했다. 양주시(0.55%), 구리시(0.42%), 수원시 영통구(0.35%), 김포시(0.28%), 하남시(0.25%), 의왕시(0.22%) 등이 상승했고, 안성시(-0.11%), 안양시 만안구(-0.09%), 용인시 처인구(-0.06%)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2%)에서는 울산(0.19%), 광주(0.1%), 대전(0.03%)은 상승하고 부산(0%)은 보합, 대구(-0.09%)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0.01% 상승해 전북(0.09%), 세종(0.04%), 충북(0.04%), 전남(0.04%) 상승, 충남(0%) 보합, 경남(-0.01%), 강원(-0.01%), 경북(-0.03%)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42.5로 1주 전(43.7)보다 떨어졌다. 매수의향 지표는 지난 8월 중순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인천은 34.6, 경기 30.2, 울산 29.5로 모두 100 미만을 기록하면서 매도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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