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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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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시·도 농정국장 회의를 열고 2024년산 쌀 수확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정부의 수확기 대책을 설명했다.

박 실장은 "현재 현장에서는 등숙기 고온·저일조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감소하고 도정수율도 낮아 생산성이 지난해보다 낮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시·도별 수급과 작황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올해 정부의 수확기 쌀 수급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15일 초과생산량 12만8000t보다 많은 총 20만t을 시장 격리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며 벼멸구 피해벼 농가희망물량 4만6000t을 전량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박 실장은 농업인들에게 추가로 배정된 시장격리곡 9만5000t 및 피해벼 4만6000t 매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회의 참석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박 실장은 "수확기 쌀값이 농업인의 소득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지자체에서도 가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수확기 쌀값이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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