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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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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제품·서비스 기기 관련 국제표준 선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서울 엘타워에서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포럼'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를 위한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로드맵' 발표가 있었다.

신규 국제표준 제안 항목은 '메타버스 용어' 등 기반표준 6종, '간편 운전 모의훈련 장비' 등 제품 및 플랫폼 표준 9종, 기기 시험방법 표준 10종, 시스템 호환성 관련 표준 11종 등 총 36종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적시에 국제표준 제안을 지원하기 위해 포럼의 지속적 운영, 기업의 표준개발 지원, 미국·일본 등 주요국과의 국제협력 강화 등 기반조성 내용도 논의됐다.

오광해 국표원 국장은 "민관이 협력해 만든 이번 표준화 로드맵은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강점을 갖는 서비스 및 기기 관련 국내 기업들이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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