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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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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를 선언한 가운데 이날 대선 결과의 향배에 따라 중국 증시도 출렁거렸다.

6일 중국 증시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우세를 점하면서 중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촨다즈성(川大智胜)'의 주가가 눈에 띄는 변동폭을 보였다.

촨다즈성은 '트럼프가 지혜롭게 큰 승리를 거둔다'라는 의미의 '촨푸(川普·트럼프)다성(大勝·대승)'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이른바 트럼프 '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며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으로 분류된 기업이다.

해당 기업의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이후 상한선인 10.0%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후보가 노스캐롤라이나 등 경합주에서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난 뒤 급등했다.

반면에 해리스 관련 밈 주식은 하락세를 보였다. 저장성의 보온병 제조업체 하얼스의 경우 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성인 '해리스'와 발음이 유사해 밈 주식이 됐다.

하얼스의 주가는 이날 하락세로 장을 시작해 장중 0.8%가량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7.1% 하락한 상태에서 마감했다.

트럼프 후보는 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을 "우리 국가의 역사상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치적 승리"라며 대선 개표가 끝나기 이전에 일찌감치 승리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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