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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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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오는 15일 통계청에서 2024년도 쌀 확정 생산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 쌀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수확기 쌀 값 20만원을 유지할 수 있는가'를 묻는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정부는 지난달 15일에 초과생산량 12만8000t보다 많은 총 20만t을 시장격리한다는 방침을 발표했고 피해벼 농가희망물량 4만6000t을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

올해는 공공비축미 45만t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산 40만t과 2023년산 5만t 규모다. 구곡 5만t의 경우 2200억원을 투입해 이미 매입한 상태로 쌀 수확기에 맞춰 36만t과 가루쌀 4만t을 매입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정부는 수확기 쌀 값 안정을 위해 여러 노력을 했다"며 "올해 쌀 초과 생산량은 12만800t인데 20만t을 시장에서 격리했고 당초 정부와 농협은 매입자금으로 3조5000억원을 얘기했었는데 농협이 8000억원을 더 얹어서 4조3000억원을 쌀 매입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매월 5인 기준으로 쌀 가격 조사를 실시하는데 11월5일에는 전달보다 쌀 값이 0.1% 하락해서 보합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며 "쌀 값 반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문금주 의원이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시장에서 20만t에 달하는 쌀 추가 매입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송 장관은 "15일에 발표되는 수확량을 모니터링하고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재차 "쌀 가격은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시장 심리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 가격이기 때문에 15일 발표되는 수확량을 보겠다"며 "정부는 쌀 가격 하락을 위한 의지를 갖고 있고 할 수 있는 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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