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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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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자체 보유한 미활용 특허 78건을 민간에 무료로 나눔해 민간기업의 자립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허 무료나눔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를 국내 기업에게 무상 이전하는 것으로, 민간과 공공의 상생협력 지원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

도로공사는 현재까지 총 78건의 미활용 특허를 무료 나눔하고 있으며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도공기술마켓' 또는 '지식재산거래정보시스템'에서 나눔 특허 대상, 자격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외부 플랫폼에서만 접근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자체 플랫폼에 공개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8일 도공기술마켓 참여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특허 무료나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특허 무료 나눔을 통해 기술이 부족하고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특허 나눔과 기술 이전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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