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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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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7일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수입관세 인상에 대한 우려에 더해 엔화 강세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307.03 포인트, 0.80% 내려간 3만8134.97로 폐장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전날에는 통상정책을 관장하는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제이미슨 그리어를 지명했다.

제이미슨 내정자는 미국 보호주의 무역정책을 추진한다는 우려로 자동차와 반도체 관련주 매도를 부추겼다.

엔화 환율이 외환시장에서 1달러=152엔대 전반으로 크게 오른 것도 수출 관련주에 매물을 불렀다.

TOPIX는 전일보다 24.21 포인트, 0.90% 밀린 2665.34로 장을 닫았다.

JPX 프라임 150은 전일에 비해 8.75 포인트, 0.73% 떨어진 1181.77로 장을 닫았다.

도쿄 증시 프라임 구성종목 가운데 1354개가 오르고 270개는 내렸으며 21개가 보합이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 미쓰비시 자동차, 반도체주 아도테스토가 하락했다. 파스토리와 다이킨, 반남 HD, 도요타 통상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소프트뱅크 그룹(SBG), 주가이 제약, 니토리 HD, OCL, 소니G, 간사이 전력, 후지쓰, 닌텐도, 세븐&아이는 상승했다.

도쿄 프라임 증시 거래액은 4조1750억엔(약 38조3252억원), 거래량 경우 18억2665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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