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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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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아파트 청약에서 서울 분양가상한제 단지가 큰 인기를 끌면서 내년 공급 물량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부터 내년까지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 용산구 등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 7곳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공사비와 분양가 산정 이슈 등으로 분양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는 현재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과 공공 택지에 조성되는 공동 주택에 적용된다.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다음 달 9일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한다. 1순위 청약은 10일, 2순위는 11일이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140가구다. 면적별로는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가 분양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이 단지는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21억7000만원이다. 인근 신축인 방배그랑자이 전용 84㎡가 10월 29억3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단순 계산으로 약 8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삼성물산도 연내 서초구 방배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로 조성된다. 업계에서는 '래미안 원페를라' 분양가가 '아크로 리츠카운티'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서초구에서는 반포3주구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트리니원', 방배동 재건축 단지인 '방배 포레스트자이', '방배 르엘' 등이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에서는 잠실 미성크로바를 재건축한 '잠실 르엘'이 내년 상반기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잠실 르엘'은 최고 35층, 13개동, 총 1865가구로 조성된다.
잠실 르엘 3.3㎡당 평균 분양가는 5000만원 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서 지난달 분양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409만원이었는데 1순위 청약에 8만명 이상이 몰리며 평균 26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청약을 접수한 분양가상한제 단지에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에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기준 수도권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25개 단지 1만5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3만7500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6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은 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6.79대 1)과 비교해 10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강남 지역의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이 서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끌어올렸다"며 "내년에도 서울 분양가 상한제 단지는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부터 내년까지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 용산구 등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 7곳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공사비와 분양가 산정 이슈 등으로 분양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는 현재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과 공공 택지에 조성되는 공동 주택에 적용된다.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다음 달 9일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한다. 1순위 청약은 10일, 2순위는 11일이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140가구다. 면적별로는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가 분양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이 단지는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21억7000만원이다. 인근 신축인 방배그랑자이 전용 84㎡가 10월 29억3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단순 계산으로 약 8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삼성물산도 연내 서초구 방배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로 조성된다. 업계에서는 '래미안 원페를라' 분양가가 '아크로 리츠카운티'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서초구에서는 반포3주구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트리니원', 방배동 재건축 단지인 '방배 포레스트자이', '방배 르엘' 등이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에서는 잠실 미성크로바를 재건축한 '잠실 르엘'이 내년 상반기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잠실 르엘'은 최고 35층, 13개동, 총 1865가구로 조성된다.
잠실 르엘 3.3㎡당 평균 분양가는 5000만원 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서 지난달 분양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409만원이었는데 1순위 청약에 8만명 이상이 몰리며 평균 26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청약을 접수한 분양가상한제 단지에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에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기준 수도권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25개 단지 1만5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3만7500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6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은 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6.79대 1)과 비교해 10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강남 지역의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이 서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끌어올렸다"며 "내년에도 서울 분양가 상한제 단지는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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