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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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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10월 중국에서 팔린 휴대전화는 전년 동월 대비 1.8% 늘어난 2967만4000대에 달했다고 신화재경(新華財經)과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이 전날 발표한 관련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10월에 팔린 휴대전화 가운데 스마트폰은 2788만대400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 줄었다. 전체 가운데 94.0%다.

이중 5G 스마트폰은 1.1% 증가한 2672만2000대를 기록했다. 전체의 90.1%를 차지했다.

중국시장에 10월 출시한 휴대전화 새 기종은 37개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0% 줄었다.

이중 5G 스마트폰은 22개로 29.0% 감소했다. 새 기종은 전체 판매량의 59.5%를 점유했다.

CAICT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등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44.5% 급감했다.

애플은 외국기업으로는 중국 최대 스마트폰 업체이다. 애플은 9월에 아이폰16을 발매했다. 중국어 AI(인공지능)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폰16은 내년에나 출시한다.

10월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622만대 팔렸다. 지난해 10월에는 1114만9000대가 판매됐다.

중국 국내 브랜드 휴대전화는 10월에 30.2% 급증한 2345만8000대로 나타났다. 전체 출하량의 79.1%다.

1~10월 누계 휴대전화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2억5000만대에 이르렀다.

이중 스마트폰이 6.4% 증가한 2억3400만대다. 전체 출하량의 93.5%이다. 5G 스마트폰 판매량은 13.6% 크게 늘어난 2억1400만대로 전체 가운데 85.5%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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