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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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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국내에 재생유기농업 개념과 기술을 확산하고 관련 정보와 연구 성과를 나누기 위해 생산자-소비자-학계-기업이 함께하는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재생유기농업은 토양건강 증진 등 기후 친화적 농업을 실천하는 것을 뜻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0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재생유기농업 협의체' 발족식과 함께 국내외 재생유기농업 동향과 과제, 분야별 재생유기농업 사례를 공유하는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생유기농업 협의체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을 단장으로 생산자 2명, 소비자 2명, 기업 6기관, 학계 1명, 정부·지자체 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향후 한국 재생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협업 연구 발굴, 정보 공유, 홍보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발족식에 이어 열린 재생유기농업 학술토론회에서는 ▲국외 재생유기농업 동향 및 사례 ▲국내 재생유기농업 연구 동향 및 과제 ▲지자체 재생유기농업 실천사례 ▲생산자의 재생유기농업 실천 사례 등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발족과 학술토론회 개최는 국내 재생유기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 협의체는 유기적으로 협력해 재생유기농업의 확산과 발전을 돕고, 농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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