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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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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절차가 본격화된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락했던 주식시장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고 외환시장 변동폭도 줄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주요 경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대외신인도 유지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어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지난주 주식시장은 정부·한은의 적극적 시장안정조치, 기관투자자 매수세 지속 등으로 그간의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며 "국고채 금리도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다. 외환시장은 상황 초기에는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이후 점차 변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 상황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중심으로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국내 주식시장의 재평가와 안정적 관리를 위한 밸류업,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등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경제설명회(IR) 개최, 국제금융·국제투자협력 대사 임명, 범정부 외국인투자자 옴부즈만 TF 가동,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대외신인도 유지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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