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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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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NBA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밀워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이자 NBA컵 준결승에서 110-102로 이겼다.

이어진 또 다른 준결승 경기에선 오클라호마시티가 휴스턴 로키츠를 111-96으로 꺾었다.

이로써 밀워키와 오클라호마시티가 오는 18일 NBA컵 우승을 다투게 됐다.

NBA컵은 지난해 처음 열린 '인 시즌 토너먼트'의 새 이름으로, 시즌 중 진행되는 컵 대회다.

결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NBA 정규리그 전적에 반영되기도 한다.

동부 콘퍼런스의 밀워키(14승 11패)는 6위, 애틀랜타(14승 13패)는 7위에 자리했다.

밀워키 지아니스 아데토쿤보는 32점 14리바운드 9도움으로 트리플 더블에 준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데미안 릴라드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을 쏘며 힘을 보탰다.

애틀랜타에선 트레이 영이 자유투 14개, 2점슛 6개, 3점슛 3개로 35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서부 콘퍼런스의 오클라호마시티(20승 5패)는 선두를 달렸고, 휴스턴(17승 9패)은 3위에 그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32점을 터뜨리며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선봉에 섰다.

아이자이아 하르텐슈타인(21점), 제일런 윌리엄스(20점), 루겐츠 도트(19점)의 활약도 주요했다.

휴스턴은 알페렌 셴귄이 13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NBA 15일 전적

▲애틀랜타 102-110 밀워키
▲휴스턴 96-111 오클라호마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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