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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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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표팀 동료들 간의 선의의 경쟁 끝에 장성우(고려대)가 박지원(서울시청)을 제치고 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성우는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2024~20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84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윌리엄 단지누(캐나다)가 1분24초54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했다. 1분24초741로 레이스를 마친 옌스 반트바우트(네덜란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성우는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투어 2차 대회에 이어 또다시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1000m 금메달을 가장 고대한다고 밝혔던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은 1분24초968로 결승선을 끊으며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하위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성우는 3바퀴를 남기고 한 단계 순위를 끌어올렸고, 레이스 막판 치열한 승부 끝에 박지원을 아웃코스로 제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함께 나선 박지원 역시 레이스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2위까지 올랐으나, 경기 막판 반트바우트에게 인코스를 내준 뒤 장성우에겐 아웃코스 추월을 허용하며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한편, 결승 진출에 실패한 김태성(서울시청)은 남은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순위결정전에 나서지 않았다.

앞서 준결승 2조에 나선 김태성은 5바퀴를 남긴 시점 코너를 진입하며 인코스로 선두에 올랐으나, 이후 선수들이 엉키면서 중심을 잃고 뒤로 밀렸다. 다만 비디오판독 결과 공동 책임 판정이 나오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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