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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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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농산업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의 사례를 나누는 '농업·농촌·농산업의 미래! 청년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농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성과에 대한 시상식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 행사에서는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 5개 권역별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농업 분야에서 청년이 생산한 농작물을 농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청년이 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서로가 가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5개 분야에 대한 우수사례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분야에서 농촌발전 유공 국무총리상과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우수 팀프로젝트, 스마트축산 청년서포터즈 우수 멘토단,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에 대한 장관 표창으로 이뤄졌다.
시상식 후 제1기 농식품부 2030자문단의 우수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제1기 자문단은 그간 총 52건의 정책을 제안했고, 23건이 정책으로 반영될 계획이다.
그 중에는 영농 청년들이 영농정착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확장할 때, 본인이 생산하지 않은 농산물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 빈집정보플랫폼을 통한 농촌 빈집 정보 제공 등이 포함됐다.
현장에 참석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청년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청년의 영농과 농촌 창업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단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청년들이 본인들의 성장뿐 아니라 농업·농촌·농산업의 발전에 크나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며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끝없는 도전과 성공이 가능하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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