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한농대에 기금 1억 쾌척…농어업 인재 양성에 사용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는 16일 한국청과주식회사와 발전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청과는 한농대에 기금 1억원을 기탁했으며, 이는 한농대 발전기금에 귀속해 장학사업 등 농어업 인재 양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농대 발전기금 재단은 2019년 3월 설립 후 유관기관, 단체, 한농대 졸업생 등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청과는 1979년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설립된 농산물유통 전문기업이다. 서울시 농수산물 도매시장법인 평가 최우수법인 선정,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농림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농수산물유통 전문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청과는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정위탁지원센터, 서울대 어린이병원, 아주대 병원 등을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의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박상헌 대표이사는 기탁식에서 "한국농수산대학교는 우리나라의 농어업과 농어촌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기관으로 이미 농업 현장에는 한농대 졸업생들이 지역의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국 농어업의 미래를 밝힐 인재 육성에 한국청과 장학기금이 밀알만큼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의 농어업과 농어촌의 발전을 위한 진심이 담긴 소중한 기부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청과 장학기금은 한농대와 학생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며 "한농대는 농어업과 농어촌을 이끌어 나갈 인재의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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