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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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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 창동상아1차아파트, 쌍문한양1차아파트 정비구역 지정안이 약 1년 만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16일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쌍문한양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약 1년 만에 수정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재건축) 도입 이래 역대 최단 기간 심의 통과 사례라고 구는 설명했다.

보통 정비구역 지정안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기까지 5년 정도 걸리는 데 비해 4년 빠른 결과라고 구는 밝혔다.

이에 앞서 도봉구 신속지원단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상정에 앞서 보완 요소들을 사전 확인·검토하고 정비구역 지정(안) 자문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2번의 자문 끝에 두 단지의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수정 가결을 이끌었고 최종 재건축까지의 시간을 대폭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의 가결에 따라 창동상아1차아파트는 최고 45층 이하 총 971세대로 변모한다. 쌍문한양1차아파트 자리에는 최고 40층 이하 총 1158세대가 들어선다.

두 단지는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다. 이후 사업시행 계획인가, 관리처분 계획인가 등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창동상아1차와 쌍문한양1차의 이번 정비구역 지정(안) 가결이 다른 단지들의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내 다른 단지에서도 신속한 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 등 주민 지원 사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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