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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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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상도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상도15구역은 도로와 국사봉 사이에 위치한 노후 저층 주거지다. 과거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됐지만 주거 환경 정비와 기반 시설 확충에 한계가 있었다.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33개동 총 3204세대(임대 500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생활권 공원 2개가 함께 조성된다. 지역 경관 자원인 국사봉을 중심으로 휴식과 조망이 있는 숲세권 대단지로 탈바꿈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상도15구역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 일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변 개발 사업과 연계한 성대로 확폭 등 기반 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도1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도 같은 날 수정 가결됐다.
상도14구역은 1960년대부터 기존 도시 구조를 유치한 채 형성된 저층 주거지다. 과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지만 좁은 골목길과 공원을 확충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바 있다.
이번 재개발 계획에 따라 최고 29층 13개동 총 1191세대(임대 151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도화공원과 연계한 소공원 1개가 조성된다. 상도초등학교·상도유치원 통학로 유지를 위해 동쪽에 공공 보행 통로가 생긴다. 경사 지형을 활용해 연도형 상가 등 단지 내 시설이 배치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상도14구역의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대상지의 노후 저층 주거지의 열악한 정주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정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 '가리봉 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를 통해 21개동 지상 49층, 지하 3층, 용적률 349.64% 규모로 총 2259세대(임대주택 609세대 포함)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G밸리 종사자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피스텔(106세대)이 계획됐다.
'고척동 25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로써 최고 29층 이하 공동주택 18개동 총 1469세대(임대주택 239세대)가 공급된다.
'하월곡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를 통해 최고 34층 이하 공동주택 17개동 약 1900세대(임대주택 약 410세대)가 들어선다.
'상봉13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로써 최고 37층 이하 공동주택 10개동 총 1249세대(임대주택 270세대)가 공급된다.
'홍은동8-400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1844세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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