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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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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지속가능항공유(SAF) 설비투자 유치 방안과 SAF 사용 항공사에 대한 공항 시설이용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26일 민관 합동 SAF 혼합의무제도 설계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정유·항공업계를 비롯해 석유관리원·교통안전공단·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기관 20여곳이 참석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유럽연합(EU)·영국·일본 등 주요국의 SAF 혼합의무제도 사례 분석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SAF 의무화 대상·시기·혼합비율, 법제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석유협회에서는 글로벌 생산·투자 현황, 원료 수급 및 가격 동향 등 SAF 공급 측면에서 주요 이슈를 진단하고, 생산 세액공제·보조금 등 인센티브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AF 사용 촉진을 위한 세계 국제공항의 지원사례 등을 분석하고, 인천공항에서 SAF를 급유한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검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산업부·국토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 국내 SAF 활성화에 필요한 추가적인 방안들도 발굴할 예정이다.

향후 실무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여 내년 상반기 중 '중장기 SAF 혼합의무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항공 분야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서는 SAF 사용이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며 "정유·항공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예측가능한 제도적 기반을 확실하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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