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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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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인투자 유치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26일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지방자치단체 16곳의 외투 유치 담당자와 '중앙-지방 외투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미국 트럼프 신정부 출범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외국인직접투자 확대의 동력을 유지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기관 간 역량 결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2025년 외투 정책 방향 ▲최근 통상 동향과 주요현안 ▲지자체별 정책방향과 정부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외투 유치와 통상대응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대내외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다각적 노력을 다할 것이며,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정보를 공유해 대응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2025년 외투 정책 추진방향을 마련하는 데 반영될 예정이며, 정부는 외투가 한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규제개선·기업지원체계 구축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외투 및 통상과 관련한 산업부-지자체간 정책협의회를 연2회 이상 정례적으로 개최해 중앙-지방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올해 외투 유치가 3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선제적 대응노력과 지자체의 지역별 특성을 살린 투자유치전략이 결합된다면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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