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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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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이 본격 출범하며, 벤처투자가 부족한 지역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을 총 1080억원 규모로 최종 결성해 내년부터 투자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역기업의 매출과 고용 증대 등 그동안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기존 펀드에는 없었던 지방정부의 공동출자 등을 통해 자금 조성에 나섰다. 이에 기존보다 4배 이상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은 비수도권 시·도에 위치한 중소·중견기업에 펀드의 60%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하며, 특히 공동출자자로 참여한 지방정부가 지정한 첨단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한다.

아울러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펀드 위탁운용사와 출자사 간 펀드 결성을 위한 계약 체결을 기념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기본 투자·운용 전략과 지역펀드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 실장은 "투자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부 연구개발(R&D) 전담은행이 운영하는 혁신기관 전용 저금리대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R&D 역량강화 컨설팅, 산업부-교육부 간 협업사업인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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