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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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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천일에너지의 자회사 '지구하다'와 공사장(사업장) 폐기물 처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알스퀘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의 수거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지구하다가 전담한다. 특히 기존 대비 5%가량의 처리 비용 절감이 예상돼 연 수천만 원의 비용 효율화도 기대된다고 알스퀘어는 전했다.

천일에너지는 국내 유일 '폐기물 운반·집하·중간처리·최종처리’ 시설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전국 7개의 폐기물 임시보관장소 및 12개의 폐기물 중간·최종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다.

폐기물을 수집운반 및 집하, 중간처리, 최종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수직계열화해 연간 50만t의 우드칩을 생산하는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거된 폐기물은 화석연료 대체재로 100% 재활용된다.

오는 2월부터는 알스퀘어 전용 앱이 도입돼 폐기물 처리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알스퀘어는 국내 프롭테크 기업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한 바 있다. 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ESG 위원회 활동과 함께,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45001)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트너사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마인드셋을 교육했다.

정상민 알스퀘어 안전보건경영실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ESG 경영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환경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부동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폐기물 처리 시장의 투명화는 시대적 과제"라며 "RE100, ESG와 같은 키워드와 맞물리는 첨단 산업인 만큼, 알스퀘어와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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