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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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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올해 시장 붕괴가 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금과 은,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을 권해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각) 기요사키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2013년 역사상 가장 큰 주식 시장 폭락이 다가올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기요사키는 "그 폭락이 '바로 지금'"이라면서 "2025년에는 자동차 시장, 주택 시장, 레스토랑, 소매업체, 심지어 와인 판매까지 추락하고 있다. 모든 것은 악화하고 있고, 세계는 전쟁 직전에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와 비교하며 곧 주택, 금, 은, 비트코인 등 많은 고가의 자산이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더했다.
기요사키는 위기 상황에서 냉정하고 똑똑하게 행동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백만 명이 패닉에 빠졌을 때 냉정하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난 밴쿠버 자원 투자자 콘퍼런스(VRIC)에서 현명한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투자할 금과 은 광산을 살펴볼 것"이라 전했다.
이어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폭락 소식에 대해 "좋은 소식"이라며 "비트코인이 세일 중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난 계속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억하라. '저가에 매수해 팔지 말고 보유하라(Buy low…and HODL)'"고 조언했다. '호들'(HODL·Hold On Dear Life)은 자상 커뮤니티 등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밈(meme)으로, 최대한 버티라는 뜻이다.
앞서 기요사키는 올해 비트코인 목표가를 35만 달러, 한화로 약 5억 1400만 원으로 올린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기준 전일 대비 2.64% 하락한 9만 27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10만 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좋아진 경제지표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가상지폐 시장의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9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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