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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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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최근 건설업계에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건설이 지난해 국내 주요 건설사 중 AI 관련 관심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해 총 3089건의 AI 관련 게시물을 기록하며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롯데건설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AI 관련 포스팅 수가 가장 많았으며, 현대건설이 2797건으로 2위, SK에코플랜트가 2039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0월 BSI로부터 건설정보모델(BIM) 분야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했으며, 전사적으로 BIM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AI 기반의 다양한 시스템 개발과 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H시리즈를 통해 AI 기반 스마트팜, AI 운동 코칭, AI 재활용 로봇 등을 선보이며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친환경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건설사의 AI 관련 게시물 수는 전년 대비 25.67% 증가한 1만6057건에 달했다"며 "이는 고품질·고효율 아파트를 건축하려는 업계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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