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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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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 영등포역 바로 옆에 위치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이 매물로 나왔다.
JLL의 호텔 그룹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의 독점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자산은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일 호텔 매각 기회 중 하나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은 556개의 객실과 약 4000m²의 규모의 상업 시설로 구성돼 있다. 2018년 완공된 이후 상업 시설은 100%의 임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호텔은 메리어트 계열의 프랜차이즈 계약하에 94%의 높은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객실당 수익(RevPAR)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최근 한국 호텔 시장이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만큼, 이 매물은 안정적인 수익성과 추가 성장 가능성을 겸비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JLL에 따르면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은 서울 지하철 및 KTX 고속철도가 정차하는 영등포역 바로 옆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제공하며,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연결성도 우수하다.
호텔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그리고 서울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더현대 서울 등 주요 상권이 자리하고 있어 기업 고객, 공공기관, 관광객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김민준 JLL코리아 호텔사업부 총괄이사는 "JLL은 페어필드 서울과 같은 대형 호텔 투자 기회를 소개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보고 있다"며 "객실 요금 상승세와 신규 호텔 공급 부족을 고려할 때, 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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