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5
  • 0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31일 "정부 정책과 호흡을 같이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준동 사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 및 해외 사업과 성과, 무탄소 에너지 전환 계획 등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남부발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석탄 발전소 전호기 무고장을 달성하고 역대 최저수준 고장정지율(0.011%)을 기록하는 등 중단없는 전력공급으로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다가오는 탈탄소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대응 역량도 키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남부발전은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의 사업자로 선정되며 삼척빛드림본부 1호기를 대상으로 석탄과 무탄소연료인 청정수소화합물(암모니아) 혼소를 통해 연간 70만t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또 청정수소발전 선도를 위해 암모니아 저장시설에 대한 산업부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청정수소가격 협상과 타결 등의 역량을 구축한 것도 남부발전만의 경쟁력이다.

김 사장은 "향후 정부정책과 발맞춰 석탄발전소의 암모니아 혼소는 물론 가스복합 수소 혼소를 거쳐 수소전소 발전소까지 청정수소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2022년에 미국 미시건주에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소를 준공한데 이어 오하이오주에 935메가와트(MW) 규모의 트럼불 가스복합을 건설 중이며 올해 2월 텍사스주에 200MWh급 대용량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위한 주주사간 협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카타르 발전시장에 진출해 25년간 전력·담수를 공급하는 전력·담수구매계약(PWPA)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 사업은 투자·금융·건설 분야 'K-콘텐츠 동반진출'로 국내 수출을 극대화한 모델로 주목받은 바 있다.

김 사장은 "무탄소 에너지전환, 신성장사업 및 해외사업 확대 등으로 전력업계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경쟁이 심화되고,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남부발전의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Disney+(디즈니 플러스) 월 3,500원 초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