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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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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배구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현대캐피탈의 '쌍포' 레오와 허수봉이 맹위를 떨치며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1(25-20 18-25 25-19 25-23)로 이겼다.

안방에서 치른 1~2차전에 이어 적지에서 열린 3차전도 승리한 현대캐피탈은 2005~2006시즌 이후 19시즌 만에 통산 2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른 건 6시즌 만이며, 구단 역사상 5번째다.

현대캐피탈의 통합 우승에 V-리그 최고의 '원투펀치' 레오와 허수봉의 활약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했다.

레오는 득점 2위, 공격종합 4위, 오픈공격 1위, 퀵오픈공격 3위, 후위공격 4위에 오르는 등 이번 시즌 내내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뽐냈다. 그는 허수봉과 함께 강력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힌다.

레오 못지 않게 허수봉의 공격력도 위력적이었다. 득점 4위, 공격종합 3위, 오픈공격 5위, 퀵오픈공격 2위, 후위공격 2위 등 각종 공격 부문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이들의 퍼포먼스는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돋보였다.

레오는 지난 1일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공격성공률 55.3%로 25점을 몰아쳤고, 허수봉은 공격성공률 56%로 17점을 지원했다.

2차전에서도 레오는 25점을 터트리며 대한항공의 수비벽을 허물었다. 공격성공률도 53.7%로 높았다. 허수봉은 공격성공률이 42.4%로 떨어졌으나 17점으로 힘을 더했다.

레오와 허수봉은 3차전에서도 각각 19점(공격성공률 47.06%), 22점(공격성공률 55.56%)을 생산하며 대한항공의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레오는 챔피언결정전 3경기에서 무려 69점을 기록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는 레오의 차지였다. 레오는 23표로 허수봉(8표)을 제치고 개인 통산 3번째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이밖에 팀 속공과 블로킹을 책임지며 중앙을 단단하게 지킨 최민호, 정태준과 뛰어난 경기 운영을 선보인 황승빈, 아시아쿼터 공격수 신펑 등도 제 몫을 해내며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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