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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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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3기 신도시 공공분양 단지 분양가격이 최대 1억원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주변 지역과 비교해 높은 시세차익이 있어 본청약 흥행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기 신도시 공공분양 사전청약에서 본청약에 이르기까지 3년 동안 분양가는 추정가와 비교해 인천계양(A2·A3)이 18%, 고양창릉(A4·S5·S6)이 15% 상승했다.

특히 사전청약 당시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국민평형 전용면적 84㎡에서 인상액이 1억원에 육박하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인천계양 341명(42.7%), 고양창릉 373명(26.6%) 등 사전청약 당첨자의 계약 포기가 발생했다.

다만 3기 신도시 인근 입주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매매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싼 분양가라는 게 부동산R114의 설명이다.

인천계양 A2블록 전용 84㎡ 확정분양가는 5억8411만원이지만, 지난해 10월 분양 시점 기준 인근 신축 아파트 전용 84㎡ 매매시세와 비교하면 최소 2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2023년 입주한 인근 계양하늘채파크포레 전용 84㎡는 6억원이었고,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6억3500만원(2021년 입주),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은 7억6375만원(2024년 입주)이었다.

고양창릉은 S5블록 전용 84㎡ 확정분양가 7억7289만원 대비 대곡역롯데캐슬엘클라씨(2022년 입주) 8억3750만원, 대곡역두산위브1단지(2023년 입주) 8억5000만원으로 6000만원에서 8000만원가량 낮은 가격이었다.

특히 맞은편에 위치한 준신축단지 원흥동일스위트7단지(2018년 입주)는 8억7000만원으로 고양창릉 분양가와 약 1억원 차이가 났다.

실제 지난 2월21일 진행된 고양창릉지구 본청약에는 4만1337명이 접수하며 올해 경기지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S5블록 96.0대 1 ▲S6블록 62.8대 1 ▲A4블록(신혼희망타운) 19.8대 1 순이고, 특히 S5블록 전용면적 84㎡의 경쟁률이 409.8대 1까지 나왔다.

오는 5월에는 하남교산지구 본청약이 진행된다. 하남교산 A2블록은 대우건설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으로 경기 하남시 천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 51~59㎡, 총 1115가구 규모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를 공급한다.

확정분양가는 ▲51㎡ 4억9,811만원 ▲55㎡ 5억3,355만원 ▲58㎡ 5억6,214만원 ▲59㎡ 5억7,167만원으로 사전청약 추정가(2021년 12월) 대비 18% 증가했다,

인근 신축 아파트 전용 59㎡ 매매시세가 ▲하남호반써밋에듀파크(2021년 입주) 8억5750만원 ▲미사힐즈파크푸르지오(2020년 입주) 7억4500만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시세차익이 수억원에 달한다.

부동산R114는 "2021년 12월 하남교산 A2블록 사전청약 당시 총 1056가구 모집에 5만5374명 접수가 몰리는 등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수억원의 시세차익과 편리한 생활환경 이점에 5월 본청약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의 흥행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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