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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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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로 인해 자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재정완화책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경제통(經濟通)과 홍콩경제일보, 나우재경(NOW財經)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대형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최신 리포트를 인용, 중국 당국이 미국의 예상 이상 고율관세 부과에 대응해 재정완화책을 가속한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34% 상호관세 등으로 인해 2025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최소한 0.7% 포인트 낮아진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골드만삭스는 "상호관세 공표 전 중국 성장률은 우리 예상을 웃돌아 올해 GDP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6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실린 중국이 취할 수 있는 금융정책과 조치에 관한 논평을 소개하기도 했다.

논평은 "(관세폭탄에 따라)진전하는 정세에 맞춰 은행 예금지급준비율(지준율)과 금리 인하 등 금융정책 수단에 조정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논평은 재정적자, 특별채와 특별국채 발행을 늘릴 가능성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국내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해 이미 확립한 정책을 서둘러 실시하고 예비정책을 일괄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6일 금년 중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4.6%로 유지했다. 1분기 데이터가 예상을 상회하고 정책완화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무역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 내역을 발표하고 중국에 이미 발동한 20% 추가관세에 더해 34% 관세를 가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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