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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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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씨에스윈드(112610)에 대해 유럽과 미국 등의 정책지원이 확대되면서 성장전략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U(유럽연합)은 오는 2030년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기존 40%에서 55%로 확대 발표했다"며 "재생에너지 1차 에너지원 중 비중은 기존 32%에서 40%로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EU의 재생에너지 비중이 약 20% 수준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2000년 초반부터 유럽의 재생에너지가 본격 성장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 20년간 확보한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향후 10년 간 달성해야 하는 것"이라며 "단기간에는 EU의 연간 풍력설치량이 10GW 중반 수준에서 20GW이상으로 커지고 중장기적으로 연간 30GW이상의 설치량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터키공장을 대대적으로 증설하고 있고 EU의 타워업체를 인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EU당국의 중국 풍력타워 업체들에 대한 반덤핑 조사까지 진행되고 있어 씨에스윈드 수혜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초 이후 조정을 보이던 그린산업 관련주로 투자자금 유입속도가 빨라지면서 그린랠리가 재점화하고 있다. 전기차 관련주들이 전면에 나선 상태고 재생에너지, 수소관련주들로 확산될 것"이라며 "씨에스윈드는 미국과 유럽 타워공·유장 인수, 터키공장 증설로 내년 성장폭이 다시 커진다. 글로벌 풍력 타워 점유율은 20%이상 높아져 확고한 1위 업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5_00015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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