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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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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올해 10월까지 631건의 승인이 이뤄졌고 이를 통해 2조2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의 날'을 열고 국민편의 증진과 신시장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인 등 11명을 대상으로 산업부 장관 포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는 2019년 1호 과제를 승인한 이후 올해 600건을 돌파하는 등 규제샌드박스 대표주자로 성장했다. 이를 기념해 산업부는 2020년부터 개최한 '승인기업협의회'를 '샌드박스의 날'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개발한 엘토브와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비유 등 11개 기업이 장관 포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최초로 신설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를 통한 투자 협약식도 열렸다. 승인기업들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승인기업들과 벤처캐피털 간 1대 1 투자상담회도 진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동일·유사 과제에 대한 신속처리절차를 도입하는 등 제도를 보완하고 샌드박스 전용 연구개발(R&D) 사업 신설을 추진하는 등 사업화 성과 확대를 위한 지원 정책도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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