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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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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 6월 서울 주택 전세가격 상승폭이 전 달에 비해 두 배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사업 이주 수요와 3기 신도시 청약 대기수요, 임대차3법 부작용 등이 맞물리면서 전셋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전세가격은 0.36% 올라 전월(0.18%)보다 오름폭이 두 배 확대됐다.

서울 전세가격은 지난해 12월 0.63%를 정점으로 0.51%, 0.42%, 0.29%, 0.20%, 0.18% 등 5개월 연속 상승폭이 둔화되다 6개월 만에 상승폭이 다시 확대된 것이다.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많은 서초구는 6월 한 달 1.63% 급등했다. 반포·서초·방배동 위주로 매물 부족현상이 나타나면서 전셋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 서초구 전세난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며 송파구(0.58%), 동작구(0.54%), 강동구(0.48%) 등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권에서는 노원구(0.49%), 성북구(0.43%), 은평구(0.42%)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반포 1·2·4주구, 노량진 뉴타운 6구역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과 역세권 신축, 교육환경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셋값도 0.55%로 지난 5월 0.36%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고, 전국 기준으로도 0.36%에서 0.4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 광역시의 주택 전셋값은 0.51%에서 0.52%로 상승 폭이 확대됐고, 8개 도 역시 0.27%에서 0.28%로 소폭 확대됐다. 전국 시·도 가운데 세종시만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고, 하락폭도 -0.15%에서 -0.22%로 확대됐다.

6월 서울 집값은 0.49% 올라 전 달(0.40%)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집값 추이를 보면 올해 2월 0.51%를 기록한 뒤 3월 0.38%, 4월 0.35%로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다 5월 0.40%로 확대됐고, 6월에 추가로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노원구가(1.02%)가 가장 많이 올랐다. 경전철·정비사업 등으로 수요가 몰린 중계·하계동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 또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몰린 서초구(0.97%)를 비롯해 강남구(0.73%), 송파구(0.61%), 강동구(0.67%) 등 강남3구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수도권(0.86→1.04%)과 지방(0.55%→0.56%), 5대 광역시(0.72%→0.76%)도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종은 6월 0.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안양·군포시 등 서울 접근성 양호한 지역 위주로 많이 올랐고, 6월 1.46% 오른 인천은 연수·부평구 등 교통호재있거나, 신도시 추진 등으로 기대감 있는 계양구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5_000151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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