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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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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당국이 신한금융의 분기배당에 제동을 걸었다. 코로나19 여파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분기배당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신한금융에 분기배당을 자제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고 오히려 델타 변이로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분기배당은 자칫 자본적정성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봤다. 특히 전체적인 규모가 '배당 잔치' 수준이 되는 것은 현재 경제 주체들이 겪는 고통에 비춰봤을 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앞서 전날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신한금융지주는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올해 6월 말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작년 주당 배당금을 고려해 분기별로 균등한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분기배당을 시사한 셈이다.
신한금융이 자세한 배당성향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30%를 훨씬 웃도는 수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결산배당의 배당성향은 22.7%였다.
한편, 전날 신한금융은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조 44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1조 8055억원) 대비 35.4%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8_0001529995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신한금융에 분기배당을 자제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고 오히려 델타 변이로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분기배당은 자칫 자본적정성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봤다. 특히 전체적인 규모가 '배당 잔치' 수준이 되는 것은 현재 경제 주체들이 겪는 고통에 비춰봤을 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앞서 전날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신한금융지주는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올해 6월 말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작년 주당 배당금을 고려해 분기별로 균등한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분기배당을 시사한 셈이다.
신한금융이 자세한 배당성향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30%를 훨씬 웃도는 수준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결산배당의 배당성향은 22.7%였다.
한편, 전날 신한금융은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조 44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1조 8055억원) 대비 35.4%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8_000152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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