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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미나미노 타쿠미(25)가 리버풀에서 출전시간이 적은데 불만을 토로했다.
미나미노는 지난 10월 5일 애스턴 빌라전(후반 0분 투입) 이후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결장했다. 그 사이 열린 세필드 유나이티드와 리그 6라운드에서 후반 38분 호베르트 피르미누를 대신해 출전한 게 전부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고작 7분을 뛰었다. ‘마누라(사디오 마네,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여전히 건재하고, 새롭게 합류한 디오고 조타가 빠르게 적응하는 바람에 후순위로 밀렸다.
현재 일본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미나미노가 11일 골닷컴을 통해 자신의 상황을 언급했다. 일본은 13일 파나마, 18일 멕시코와 오스트리아에서 맞대결한다.
리버풀에서 상황을 묻자, 미나미노는 “억울한 마음은 있다”고 운을 뗀 뒤, “축구선수로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분한 마음은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나미노는 “리버풀로 돌아갔을 때 제대로 출전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정상급 선수들이 있는 현재 상황은 예전과 다르다. 크게 비관해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 잘 극복해왔다. 마음을 굳게 먹고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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