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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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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유망주 홍민기(20)가 마침내 1군 무대에 선을 보인다.

홍민기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해 입단한 홍민기의 첫 1군 나들이다. 대전고 출신으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홍민기는 롯데의 미래를 책임질 좌완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입단 후 어깨, 팔꿈치 등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데뷔 첫 해 퓨처스리그 1경기 등판에 그쳤다. 올해도 남들보다 늦은 6월에야 실전에 임하기 시작한 홍민기는 이달 세 차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데뷔 첫 1군 진입의 기쁨을 누렸다.

래리 서튼 감독은 "홍민기가 롯데에 온 뒤 얼마나 노력했고, 얼마나 힘든 여정을 보냈는지 다들 모를 것이다. 홍민기가 1군에 온 것은 그걸 모두 이겨냈다는 뜻"이라며 "감독으로서 자랑스럽다"고 했다.

올해 초까지 2군 지휘봉을 잡았던 서튼 감독은 누구보다 홍민기를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봤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흘린 땀의 양을 잘 알고 있다. 홍민기의 1군 입성은 그런 서튼 감독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서튼 감독은 "몸도 좋고 건강하다. 2군에서의 경기 내용도 좋았다. 공격적으로 꾸준히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1군 선수 홍민기는 이제 첫 발을 뗐다. 서튼 감독은 홍민기가 힘겨운 나날을 보란듯이 극복한 것처럼 1군에서도 멋지게 자신의 공을 던지길 바랐다.

서튼 감독은 "1군에 올라왔다고 이야기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이제 챕터 1이 끝났다. 오늘부터는 챕터 2의 시작"이라고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전날 1군에서 빠진 투수 나균안은 그대로 시즌을 접는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은 올해 1군에 처음 입성해 23경기에서 1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6.41을 기록했다.

서튼 감독은 "모든 구종의 구속이 조금씩 떨어졌다. 피곤하다는 증거"라면서 "여기서 시즌을 종료하고 내년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28_000159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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