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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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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2연승을 달리며 파이널A(1~6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제주는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경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연승이다.

31경기를 치른 제주(10승13무8패 승점 43)는 6위 수원 삼성, 7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승점 42)를 따돌리고 5위로 올라섰다. 수원 삼성과 포항은 32경기로 제주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

파이널A 진출을 위한 분수령에서 소중한 승리를 챙긴 셈이다.

김경재는 1-1로 팽팽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활짝 웃었다. 수비수로 가장 중요한 시점에 시즌 첫 골맛을 봤다.

제주는 전반 9분 제르소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안현범이 오른쪽 측면에서 준 패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전반 36분 이종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벌였지만 균형을 깨지 못했다.

1-1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 김경재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경재는 추가시간만 6분이 지난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김오규의 머리를 스친 공을 오른발로 때려 성남의 골네트를 갈랐다.

포항은 광주FC와 경기에서 이호재의 멀티골에 힘입어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신인 이호재는 자칫 파이널A 진출 경쟁에서 밀릴 수 있는 위기에서 값진 멀티골로 프로 데뷔 골맛을 봤다. 1·2호골이다.

이호재는 1-2로 뒤진 후반 30분 교체로 들어가 37분과 45분에 연거푸 광주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지배했다.

임상협이 올린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었고, 추가시간에 돌입하기 직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이수빈의 패스를 받아 터닝슛으로 연결해 전세를 뒤집었다.

이호재는 현역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대포알 슛'으로 유명했던 이기형 감독의 아들이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FC서울이 대구FC와 1-1로 비겼다.

서울은 안익수 감독 부임 이후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었다. 5경기에서 2승3무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03_000160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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