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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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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허경민이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두산은 21일 "허경민이 15일 경남 합천군의 야로중·고등학교를 찾아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며 "같은 날 광주 송정초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허경민은 "그동안 여러 선배들이 기부하는 모습에 좋은 전통을 꼭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늦었지만 이제라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잘 성장해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어 가는 주역들로 자랐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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