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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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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동경(샬케04)이 2022~2023시즌 첫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샬케는 8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의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전반 35분 도미니트 드렉슬러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고, 결국 내리 3골을 허용했다.

샬케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2(2부)에 머물렀지만 우승으로 1부에 복귀했다.

기대를 모았던 이동경은 명단에서 빠졌다.

이동경은 올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1(1부) 울산 현대를 떠나 샬케와 단기 임대 계약을 맺었다가 연말로 연장했다.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독일 무대에서 1경기 출전에 그쳤던 이동경은 6월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제 컨디션을 찾았지만 1부 데뷔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드렉슬러의 퇴장으로 어려움을 겪은 샬케는 후반 4분 루카 킬리안, 17분 플로리안 카인츠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후반 31분 마리우스 뷜터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35분 류비치치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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