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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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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일본 축구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만만찮은 미국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미국의 공격을 사실상 완벽하게 차단하며 두달 앞으로 다가온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전을 기대케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슈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기린 챌린지컵에서 전반 24분 가마다 다이치, 후반 43분 미토마 가오루의 연속골로 미국을 2-0으로 꺾었다.

마에다 다이젠을 원톱으로 기용하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일본은 전반 13분 구보 다케후사가 상대 수비의 패스를 뺏은 뒤 패스한 것을 가마다가 페널티 지역에서 슈팅을 날리며 미국을 위협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일본은 전반 25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뺏은 뒤 속공을 전개하며 골을 만들어냈다. 모리타 히데마사의 패스를 받은 가마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지만 처음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가마다의 온사이드가 확인되어 선제골로 선언됐다.

미국이 전반 막판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에 나섰지만 일본은 침착한 수비 대응으로 미국의 공격을 봉쇄했다.

일본은 후반 들어서도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며 미국 수비를 공략했지만 좀처럼 골을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43분 왼쪽 사이드에서 공을 가진 미토마가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지역 가운데까지 치고 들어간 뒤 골문 오른쪽을 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챙긴 일본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에콰도르와 2차전을 갖는다. 일본은 독일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직전인 11월 1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캐나다와 마지막 평가전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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