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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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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대표는 내년부터 향후 5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방송중계권 협상 논란과 관련, SBS미디어넷이 고정 중계를 약속해 JTBC디스커버리에 비해 더 좋은 조건이었다고 해명했다.

강 대표는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KLPGA투어 중계권 협상에서 SBS골프가 140억원, JTBC골프가 150억원을 제시했는데 왜 저가로 쓴 곳이 선정됐느냐"는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질의에 "평가위원이 아니라 (중계업체 선정에 관여) 안 했다. 위원들이 판단했다"면서도 "(경기가) 일정한 시간에 자주 노출되는 것이 팬들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고정시간대에 한다는 것도 있다. 중계권 수익도 예전에 비해 늘었다"고 답했다.

강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도 "양쪽 방송사가 있는데 (JTBC는) 동 시간대에 겹쳐서 저희 대회 중계를 할 수 없다. (JTBC는) 남자 대회인 KPGA도 (중계)하고 있다"며 "제가 평가위원으로 들어가지 않았지만 아마 그런 배경에서 (선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또 "공정성을 기하려 평가위원에서 저는 빠졌다. 평가위원들이 한 것에 절차적 하자가 없어서 결재했다"며 "그분들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KLPGT 사무총장도 이날 국감에서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JTBC가 탈락한 데 대해 "일반적으로 프로스포츠에서 돈이 중요한 것은 맞는데 골프 종목 특성상 많은 선수가 넓은 부지에서 경기를 해서 방송 역량이나 중계 편성 시간이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골프는 전문채널로 운영하다보니 다른 방송사에 비해 선호도가 높다"며 "심사위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SBS골프는 24시간 정규 투어뿐 아니라 2~3부 등 모든 (KLPGA) 대회를 하루 종일 중계하는 데 많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강 대표는 JTBC가 제시한 100억원 규모의 선수 연금 도입을 거절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발전 기금이나 이런 것들을 논의하고 있다"며 "10월12일 동부건설 대회에서 선수들에게 설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2017년 호반건설로부터 경기도 성남시 고등동 소재 아파트를 특혜 분양 받았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그 건은 경찰과 검찰이 수사해서 혐의가 없다고 했다"며 "고등법원에서도 혐의가 없다고 결정 났다"고 반박했다.

강 대표는 "선수들의 설문조사 결과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사퇴할 의향이 있느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 "설명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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