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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4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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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은 KLPGA투어에 올라왔지만 중하위권에 머물거나 컷 탈락을 당하기 일쑤였다. 지난주 열린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18일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19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게 고작이었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대회가 3개 밖에 남지 않은 시즌 막판에 김유빈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김유빈이 보기없이 버디를 7개 낚아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었던 것은 100%에 달한 아이언샷의 그린 적중율에 있었다. 시즌 평균 그린 적중율이 72.96%였으나 이날 100%를 기록한 결과 좋은 스코어를 낼 수 밖에 없었다. 김유빈은 “티샷의 안정성이 높아져서 유리한 조건에서 그린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면서 스윙에 대한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했다.
프로 10년차인 황율린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선두를 1타차로 쫓고 있으며, 우승없이도 대상(올해의 선수상) 1위에 올라 있는 최혜진은 18번홀(파4·388야드)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지켰으나 두번째 샷이 오른쪽 페널티지역(해저드)으로 떨어져 1벌타를 먹고 4번만에 온그린했고 스리퍼트를 범하면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공동 3위권인 5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가 한번에 3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14위(70타)로 미끄러졌다.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는 상금랭킹 1위 김효주도 70타를 기록, LPGA멤버인 이정은과 함께 공동 14위에 포진해 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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