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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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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가나전 퇴장과 관련, 포르투갈전에 관중석에서 휴대전화 문자로 작전을 지시하면 된다고 말했다.

카타르 현지에 있는 이 부회장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종료 직전 코너킥을 안 준 데 대해 심판에) 항의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저는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퇴장까지 당하면서 다음 경기에도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벤투 감독 부재가 낳을 영향에 관해서는 "전술이라든가 그런 것들은 경기 전에 다 만들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약간 다른 것은 문자메시지나 이런 것으로도 사실은 약간씩 감독이 관여를 하기도 한다"며 "원칙적으로 금지가 돼 있긴 하지만 문자메시지를 주는 것까지 어떻게 막을 방법은 없죠. 어떤 경우는 벤치에 없어도 승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선수들이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충분히 이겨내면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1차전과 2차전의 경기력과 선수들의 어떤 경기에 임하는 정신적인 자세라든가 준비로 봤을 때 저는 솔직히 3차전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다음 상대인 포르투갈에 관해서는 "위기의 순간에 상상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한국 축구의 몇몇 기억들을 되돌아보면 포르투갈이 가장 강한 팀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못 이길 것은 없다"며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과 우리가 한번 만나서 제가 이겼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가나전에서 2골을 넣은 조규성이 유럽 구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 친구 중에 한 명이 지금 유럽에 아주 괜찮은 구단에 기술이사로 있는데 저한테 조규성 스카우트와 관련해 연락이 왔을 정도로 상당히 유럽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 경기 끝나고 저한테 문자가 왔다. 저랑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같이 뛰었던 선수인데 (조규성이) 어떤 선수냐고 저한테 물어보고 성격은 어떠냐, 성실하냐 이런 여러 가지 정보를 물었다"며 "이게 두 골 넣기 전에 왔던 일이었는데 이제 두 골을 넣었으니까 훨씬 더 유럽 팀들에서 조규성 선수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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