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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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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있는 이강인(마요르카)은 앞서 출전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을 눈여겨 보며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선전을 기대했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과 가나와의 2차전 모두 후반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특히 가나전에서는 교체 후 1분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포르투갈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놓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마요르카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마요르카 지역언론인 ‘디아리오 드 마요르카’는 5일(현지시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를 집중해서 살폈다. 마르요카 소속으로 이번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뛰는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디아리오 드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두고 “마르요카와 월드컵의 유일한 연결고리”라고 칭하며 극찬했다. 앞서 세르비아 골키퍼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도 있었으나, 세르비아는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디아이로 드 마르요카는 한국의 조별리그 승부를 자세히 전하며 그 속에서 이강인의 활약도 풀어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브라질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아이로 드 마르요카는 “한국의 (16강전) 승리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활약에 달렸다”러며 “오늘 우리는 이강인의 활약을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전에서 5대1로 크게 패했다. 다만 이번 16강전에서는 이강인을 비롯해 김민재, 조규성 등 당시 없었던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과의 16강전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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