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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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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에 패했다.

마인츠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벌어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2~2023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이재성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2로 역전패했다.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시즌 3호골이다. 이재성이 골을 터뜨린 건 지난해 10월 베르더 브레멘전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재성은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63분 동안 풍부한 활동량을 앞세워 마인츠의 공격 라인을 지원했다.

하지만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마인츠는 5승5무6패(승점 20)로 18개 구단 중 12위에 머물렀다. 도르트문트는 5위(10승1무6패 승점 31)다.

이재성은 전반 2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에디밀손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도르트문트의 골네트를 갈랐다.

하지만 마인츠는 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막판까지 1-1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도르트문트의 마지막 집중력이 강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조반니 레이나의 결승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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