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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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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박상현(동아제약)이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에서 첫날 공동 2위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박상현은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GCK 어반, 링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34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상현은 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를 6개 잡아냈다. 박상현은 9언더파를 친 단독 선두 앙투안 로즈너(프랑스)에 4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출신 앤디 설리반이 박상현과 함께 5언더파로 공동 2위다.

통산 13승(국내 11승, 일본투어 2승)을 거둔 박상현은 통산 상금 44억5656만6753원으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상현은 "좋은 스코어로 1라운드를 마무리해 만족한다"며 "그동안 이 곳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보다 핀 포지션도 어렵고 그린도 딱딱하다. 쇼트게임이 원하는 대로 이뤄져 이 정도 스코어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2011년 한국에서 열렸던 DP월드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3위를 했다"며 "그 전에 비해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박상현은 예상하는 우승 스코어에 관한 질문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도 강하게 불고 핀 포지션도 어려워질 것이다. 그린도 더 딱딱해질 것이고 어떤 변수가 나올지 예측이 안 된다"며 "토요일 비 예보도 있다. 우승 스코어는 15언더파 정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형준(웰컴저축은행)은 4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형준은 "예상보다 날씨가 좋고 코스 컨디션이 좋아서 생각보다 수월했다. 핀 위치가 까다로운 홀들이 있어 그린 중앙으로 공을 보내려다 보니 기회가 많이 왔다. 또한 퍼트 감이 좋아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며 "하지만 욕심을 내면 실수가 나오는 코스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 보다는 방어적으로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옥태훈(금강주택)과 김비오(호반건설)는 배상문(키움증권), 고군택(대보건설), 양지호, 정한밀(도휘에드가) 등과 함께 3언더파로 공동 9위다.

옥태훈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경기였다. 샷도 잘 됐고 기회가 왔을 때 퍼트도 잘 따라줘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며 "내일은 조금 더 전략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김비오는 "코스 컨디션도 좋고 전체적인 플레이도 괜찮았다"며 "바람이 조금만 덜 분다면 좋을 것 같다. 그린 주변 플레이에 조금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단독 선두는 9언더파를 친 앙투안 로즈너(프랑스)다. 로즈너는 DP월드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뒀다. 로즈너는 "전반 2개 파5홀을 잘 플레이 했다. 후반 홀에서는 많은 기회가 있진 않았지만 기회가 있을 때는 모두 놓치지 않았던 것 같다. 오늘은 완벽한 행운의 날이었다"며 "매일 이렇게 골프를 칠 수 있다면 소원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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