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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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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최다 우승(9회)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 전북 현대가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2연패에 빠진 전북의 다음 상대는 요즘 잘 나가는 FC서울이다. 3연패에 빠질 경우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또 리그 12개 팀 중 11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전북은 지난달 26일 9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1-2로, 29일 10라운드 강원FC전에서 0-1로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3승1무6패가 된 전북은 리그 12개 팀 중 10위로 떨어졌다. 지난 3월12일 광주FC전 승리로 6위까지 올랐던 전북은 이후 승리와 패배를 반복했고 순위는 10위까지 하락했다.

정상 전력을 가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는 허리를, 카타르월드컵 활약으로 스타로 떠오른 골잡이 조규성은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야심차게 영입한 측면 공격수 이동준은 허벅지 부상이 재발했다.

주전들이 빠지면서 동계훈련 동안 가다듬어온 세부 전술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세밀함과 속도가 떨어지다보니 슈팅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투박하다는 평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전북은 오는 5일 FC서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리그 2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기세가 오른 상태다. 나상호의 득점력이 향상되고 기성용을 앞세운 세트피스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게다가 강원전에서 항의하다 퇴장 당한 홍정호와 김문환이 서울전에 나서지 못한다. 강원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공격수 송민규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전북이 쉽지 않은 서울 원정에서 질 경우 순위는 10위에서 더 떨어질 수 있다.

리그 11위인 강원FC는 2연승 중인데 다음 상대는 공격진이 줄부상으로 신음 중인 수원FC다. 전북이 서울 원정에서 승점을 쌓지 못하는 동안 강원이 승점을 따내면 전북이 리그 11위로 떨어지게 된다.

지난해에도 전북은 11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개막 후 6라운드까지 1승2무3패로 부진했던 전북은 리그 11위까지 추락했다가 이후 3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6월 하순부터는 2위까지 올라 1위 울산 현대를 추격했다.

지금은 팀을 떠난 김보경과 쿠니모토, 일류첸코, 바로우, 김진규 등이 당시 득점에 기여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년 연속 11위 추락 위기에 처한 전북은 지난해처럼 반등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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