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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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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댄 스트레일리가 다시 한번 시즌 첫 승을 노크한다.

롯데는 1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스트레일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시즌 7번째 첫 승 도전이다.

2020년부터 롯데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장수 외국인 스트레일리는 예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KBO리그 입성 첫 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을 올렸고, 이듬해는 10승1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한국을 떠났지만 지난 시즌 중 대체 선수로 다시 롯데에 합류, 4승2패 평균자책점 2.31을 남겼다.

롯데는 KBO리그에서만 통산 29승을 올린 스트레일리에 올해도 선발 마운드를 맡겼지만 성적이 영 신통치 않다.

그는 올해 6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만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20에 달한다. 그마저도 27⅔이닝만 던졌다.

팀이 시즌 초반부터 기세를 타 선두 싸움에 뛰어든 상황에서 스트레일리의 난조는 불안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롯데가 지난달 20일 KIA 사직 타이거즈전부터 지난 2일 광주 KIA전까지 9연승을 벌이는 동안 두 차례 등판했지만, 단 한 번의 승리도 얻지 못했을 정도다.

연승의 시작이었던 20일 KIA전에서 3이닝 3실점 만에 물러났고, 6일 뒤 등판이던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3이닝 1실점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빠른 교체는 긴 이닝을 믿고 맡길 만큼 팀에 신뢰를 주지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희망적인 부분은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지만 6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모처럼 팀이 원했던 피칭을 펼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12개를 쏟아냈던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스트레일리까지 궤도에 오른다면 롯데의 질주는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

2위 롯데(18승11패)는 선두 SSG 랜더스(23승12패)를 2게임 차로 쫓고 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며 최하위로 떨어진 KT를 상대로는 시즌 전적에서 2승3패로 밀린다. 이날 스트레일리의 쾌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게 되면 3승3패로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한편, KT는 배제성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배제성은 올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부진한 투구로 지난달 29일 말소된 재정비 후 1군에 재합류했다. 팀의 토종 에이스 소형준이 팔꿈치 수술로 이탈하면서 다시 선발 기회를 얻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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