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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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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빛바랜 3출루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 1도루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42(157타수 38안타)로 끌어올렸다. 시즌 20볼넷 7도루 18득점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1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곧바로 도루에 성공했고, 호세 아소카르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8로 끌려가던 7회 콜을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낸 후 득점에도 성공했다.

김하성은 9회 또다시 볼넷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시종일관 고군분투 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샌디에이고는 7-10으로 패했다. 시즌 25승 28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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