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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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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30)가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8일(한국시간) MLB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의 말을 인용해 "KBO리그 NC에서 2023년을 보낸 페디가 MLB 구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페디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80⅓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볼넷 허용률 4.9%, 탈삼진 비율 29.5%, 땅볼 생산율 70%를 남겼다. 올해 MLB 땅볼 비율은 42.5%였다"며 "전체적인 성적을 보면 페디가 매년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을 수상하기에 충분했다. 그만큼 강력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NC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페디는 30경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209개) 부문을 석권하는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단일 시즌 20승 200탈삼진을 동시에 작성했다.

페디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MLB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진 못했다. 통산 102경기에 등판해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작성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KBO리그를 거쳐 MLB로 역수출된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페디가 많은 구단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한국에서 잠시 활동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북미 투수들의 결과는 메릴 켈리부터 크리스 플렉센, 조시 린드블럼까지 다양하다"면서 "뛰어난 2023시즌 성적과 전직 최고 유망주로서의 지위를 보면, 페디는 시장에서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평가했다.

켈리는 2018년 12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년 550만 달러에 계약하고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1년 뒤 린드블럼이 밀워키와 3년간 912만5000달러에 계약했고, 플렉센은 2021시즌을 앞두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에 사인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페디가 훌륭한 시즌을 보낸 점과 유망주 시절 등을 고려하면 앞서 MLB에 복귀한 투수들을 능가하는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정상급 투수들의 계약 규모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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