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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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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당구 PBA 팀리그 정규라운드 3위 SK렌터카와 4위 하나카드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1위 NH농협카드와 2위 크라운해태를 제압하고 포스트시즌 파이널에 진출했다.
SK렌터카는 지난 23일 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하나카드 역시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이겼다.
두 팀은 플레이오프 합산 전적 3승 1패로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빠르게 두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첫 세트에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강동궁이 김재근-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를 11-6(9이닝)으로 꺾은 데 이어, 강지은과 히다 오리에(일본)가 백민주-임정숙을 9-4(4이닝)로 제압했다.
3세트에서는 강동궁이 마르티네스에 11-15(5이닝) 패했으나, 4세트에서 조건휘와 히다가 김재근-백민주를 9-5(7이닝)로 꺾었다. 5세트에서 레펀스가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오태준을 11-4(7이닝)로 제압하고 승리했다.
NH농협카드와 맞붙은 하나카드는 첫 세트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과 김병호가 조재호-김현우를 11-5(7이닝), 2세트서는 김가영과 사카이 아야코(일본)가 김민아-김보미를 9-8(10이닝)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NH농협카드는 3세트에서 조재호가 초클루를 상대로 7이닝 만에 15-2로 승리를 거두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하나카드는 4세트에서 초클루와 사카이가 김현우-김보미에 9-0(6이닝) 완승을 거두며 다시 흐름을 잡았고, 5세트에서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을 상대한 신정주가 끝내기 하이런 9점을 앞세워 11-9(4이닝)로 이겼다.
SK렌터카와 하나카드는 24일부터 열리는 파이널(7전 4선승제)에 돌입한다. 파이널은 하루에 두 경기씩 진행된다. 24일 오후 4시 1차전에 이어 밤 9시30분 2차전이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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